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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쓸까? 고민하다가 문득 자대배치 후 처음으로 근무에 투입되었을때 있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언제나처럼 시간적 순서에 따라 전개되지 않으며, 그때그때 기억나는 사건을 재구성하여 작성하고 있습니다. 고로 예전 글을 안 읽으시고 바로 보셔도 무방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윗부분에 위치한 지난 글보기를 이용해주세요!
보통 부대로 신병이 들어오면, 신병 적응을 위해 2주간 근무를 열외시켜준다. 갓 들어온 신병에게는 근무는 정말 병맛일거다. 불침번 근무만 해도 당장 근무시간중에 외곽 근무자들을 깨어야 할 것이고, 후번 근무자도 깨워야 하는데 누가 누군지 어떻게 아나?
신교대처럼 그냥 교육번호 순서대로 자고있으면 다짜고짜 가서 발로 차던지, 꼬집던지, 물던지 어차피 동기니깐 부담없이 깨울수 있지만, 본인을 제외하고 죄다 고참인 자대에서 행여 잘못 깨우는 순간, 그날밤은 다 잔것이다.
그래, 차라리 불침번 근무는 쉽다. 외곽근무를 나간다고 생각해보자! 선임 근무자보다 신속하게 환복하여 총알같이 행정반으로 이동하여 총기함에서 근무자 총기를 빼고 총기현황판을 최신화해야 된다. 원래 FM은 당직사관 입회하에 당직사관이나 당직병이 직접 총기를 주고, 총기현황판을 최신화시켜야 되지만, 전날 총기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이상, 그럴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총기현황판 최신화라? 적응하지 못한 이등병들에게 가장 두려운 임무이다. 그날 중대 야간 근무자들의 총기, 포승줄, 대검, 야간투시경이 모두 배치되어 있다. 총기함에 각 총기별로 들어있는 보유수를 넣고 뺄때마다 정확하게 최신화 시켜주어야 되는데, 말처럼 그게 쉽지가 않다. 당장 소대내 고참들 관등성명도 모르는데, 그 고참의 화기까지 알고 있어야 되고, 크게는 타 소대 고참들의 화기까지도 알고 있어야된다.
물론, 어느정도 짬이 차면, 근무편성표만 보고도 총기현황판을 스슥~ 고칠 수 있다. 숫자까지 세아릴 필요도 없이 정확히 말이다. 하지만, 신병들은 하나하나 다 세면서 고치고 고쳐도 당최 맞아떨어지지가 않는다. 그러다 보면 당직병이 답답하게 지켜보다가 나의 선임근무자를 갈군다.
'야이 XXXX야! 신병한테 제대로 인수인계 안했어? 못하잖아! 그럼 니가 와서 같이 하던가! 아나!'
결국, 그 타임 근무는 정신없이 갈굼만 받다가 끝나는 것이다. 이건 그나마 양호하다. 자기딴에는 맞다고 고치고 근무를 투입하거나 소대로 복귀하였는데, 그 사이 대대 당직사령이나 연대 당직사령이 순찰와서 총기함을 확인하다가 틀린 것을 확인하는 순간, 당직사관은 다음날 아침상황보고에서 대대장한테 털리고, 중대장한테 털리고, 연병장에서는 줄기차게 군장을 돌고 있는 당직병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틀리게 고친 신병의 미래는? 상상하기도 싫다! ㅋㅋㅋ
고로 이런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신병들에게 2주간의 적응기를 주면서 근무를 열외시켜준다. 그동안 부지런히 고참의 얼굴과 이름을 외우고, 그들의 보직을 확인하여 총기까지 달달 외워야 된다. 그리고 항시 소대의 열외인원과 열외사유를 숙지하고 있어야 된다.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중대 전체의 병력 열외사항 및 총기 현황까지 머릿속에 입력되어 있는 자신을 보게 될것이다.
신병 가츠군이 자대 전입 온지 일주일이 지났을 무렵, 우리 3소대는 경계전담주에 걸렸다. 경계전담이란? 말그대로 한 주동안 경계근무가 나가는 것이다. 당시 우리 대대는 연대탄약고, 대대탄약고, 위병소 근무가 있는데 위병소는 8중대가 항상 전담으로 투입되고, 연탄과 대탄을 5,6,7중대가 24시간 근무를 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다들 정해진 교육훈련과 작업등이 있으니, 주간에는 한 개 소대가 전담하여 주간에 근무를 투입하는 것이다.
사실, 소대원들은 경계전담주를 좋아라한다. 남들 일과시간에 나가서 작업하고, 교육훈련 받을때, 내무실에서 대기하다가 근무시간에 맞춰서 근무서고 돌아와서 또 대기하고, 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주는 소대에 휴가자등 열외병력이 많아서 근무팀이 안나온다고 1주일밖에 안된 신병 가츠군도 근무에 전격 투입되었다. 또한 재수없게도그날이 대대에서 사격하는 날이라서 최소한의 근무팀만 놔두고 전원 사격장으로 가야 했기에 찍고빽으로 근무를 서라고 하였다.
그말인즉슨, 1시간 30분 근무서고, 복귀하면 약 30분정도 쉬다가 다시 투입하여 근무를 서야된다. 하루에 5, 6번을 말이다. 그렇게 가츠군은 남들보다 일주일 빠르게 근무에 투입되었고, 그것도 하루에 5번이나 서는 바람에 초반부터 아주 빠삭하게 총기현황판과 친해질 수 있었다.
경계전담 첫날, 소대장님은 소대원들에게 경계전담간의 주의사항 등을 브리핑하셨다.
'이번 경계전담주는 우리 소대에서 주간으로 계속 투입된다. 열외자들이 많아서 신병인 가츠도 예외적으로 투입되니 선임 근무자들은 신병 잘챙겨주고, 특히 야간에는 수화를 확실하게 하고, 제발 좀 FM으로 근무쓰도록! 참고로 저번 주에 1대대에서 야간에 수하불응자한테 경고사격을 하여 연대장님께서 근무자들 포상휴가 보내줬다. 너희들도 확실한 근무기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상!'
그렇게 가츠군은 그날 오전부터 연탄, 대탄을 차례로 번갈아가면서 근무를 투입하였다. 대대 사격하는 날은 대체적으로 간부들도 신경이 날카롭고, 고참들도 짜증나고, 후임들은 이리저리 치여서 힘들고, 대대전체가 무거운 분위기다.
'야 가츠야~ 사격하러 안가서 완전 좋은데! 너 임마! 완전 축복받은거야! PRI제끼고 얼마나 좋아 ㅋㅋ'
사실 나가서 쉴새없이 교육받는거보다 확실히 편하긴 했다. 그냥 총들고 서있으면 되는 것이고, 친절한 이상병님에게 P-96K, TA-312 사용법을 교육받고, 이것저것 노가리까면서 재미나게 보냈다. 그리고 고참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다. 평소에는 막내에게 대화를 걸어주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렇다고 막내가 고참에게 말을 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니, 얼마나 답답하겠는가?
물론, 괴롭히기도 하겠지만 절대로 죽이지는 않는다! 그냥 같이 놀아라~! 그러다보면 친해지는 것이다. 그렇게 해가 떨어지고 각 중대별로 사격인원들도 복귀하였다. 이제 가츠군은 중대막사 바로 옆에 위치한 대대탄약고에서 마지막 근무를 서고 있었다. 후번 근무자는 사격을 복귀하고 돌아온, 3분대 김상병과 최일병이었다.
이미 수차례 수하를 경험한 가츠는 신속하게 수하를 마치고, 근무 인수인계를 하고 있었다. 교대장은 근무일지를 점검하고 있었고, 이상병은 김상병에게 인수인계를, 나는 최일병에게 인수인계를 하는 찰나, 초소 뒷쪽에 야간 사격장으로 올라가는 쪽문이 있다. 그곳에서 한무리의 병력이 우리 쪽으로 걸어오는 것이 아닌가?
최일병은 잽싸게 나에게 전방을 감시하라고 하고는 의욕적으로 쪽문으로 가서 수하를 하였다.
'정지! 정지!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 화랑! 화랑! '
'아저씨 7중대 15명 야간사격 복귀요!'
'화랑! 화랑!'
'아저씨! 우리 7중대라고요! 사격갔다오느라 암구호를 ...'
탕~!!!!!!!!!!!!!
이거 뭔가요~! 어둠에 휩싸인 대대의 정적을 깨는 한 발의 공포탄 소리!
중대막사에서는 중대원들이 뛰쳐나왔고, 96K에서는 다급한 당직사령의 목소리가 들렸다.
'야 대탄! 무슨일이야? 어? 뭐야?'
할말을 잃고 멍하니 서있는 우리 교대장과 이상병, 김상병모습이 보였고 뒷쪽으로는 7중대 아저씨들에게 회심의 공포탄을 쏜 후, 의기양양하고 있는 최일병이 보였다.
고참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야이 XXX야! 이런 XX같은 놈아! 개념은 밥 말아먹은 색히야! 그래 니가 밖에 나가고싶은 모양이구나!
내손으로 전역시켜주마!'
그렇게 신병 가츠의 첫 근무는 최일병을 갈구고있는 교대장, 쪽문을 열어주고 있는 이상병, 저 멀리서 뛰어오고 있는 당직사령을 배경으로 훈훈하게 클로즈되고 있었다.
추천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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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군대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경계전담이...알고봤더니 다른 부대에서도 운용되는군요...
즐거운 어린이날 되세요...^^
어서오세요 효리사랑님~!
경계전담~~
빡센 군생활을 낙이라고나 할까요? ㅋㅋ
경계전담할때는 야간에 외곽근무도 안나가거든요 ^^
연휴잘보내세요~!
군대 이야기는 언제 봐도 재미있습니다.
경계전담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워낙 전방 오지에 단독 소대 형태로 근무한지라...
좋은 휴일 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탐진강님~!
오지에서 소대원끼리 근무하셨군요 ^^
잼난 추억들이 많으셨겠네요!
저는 대대에서 벗어나고 싶었어요 ㅜㅜ
득실거리는 대대간부들을 뒤로하고, 조용하게
군생활하고 싶었는데~~ ㅎㅎㅎ
연휴 잘보내세요~!
제가 저 군장돌던 당직병 겸 행정병 출신입니다.
저는 제가 짬먹어도 제가 가서 다 알려줬죠.
네
사실 제가 착한게 아니라
깨지기 싫었어요..ㅜㅜ흑흑
반가워요 슈리님~!
하하하~ 슈리님의 댓글을 보고 실컷웃었네요 ㅋㅋㅋ
전 당직설때... 애들 하는 걸 안보는 척 보고있었습니다.
이미 머리속에 다 계산해놓고 제대로 쓰는지 안쓰는지 ㅋㅋ
제가 악랄한게 아니라...
저도 깨지기 싫었어요 ㅋㅋㅋㅋㅋ
연휴 잘보내시고 자주 오셔서 격려해주세요~!
재미있는 이야기 잘 읽고 갑니다. 행복한 어린이날 보내세요.
연휴 만끽하고 계신가요? 정우님~!
전 새벽에 챔스전 하는줄 알고 버티다가 또 날밤새버렸네요 ㄷㄷ
여...연휴는 안드로메다 어딘가로..ㅜㅜ
저 어제도 일하고 오늘도 일합니다.
아악.
마치 주말에 당직서는 기분이시겠네요 ㅜㅜ
힘내시고~ 점심 맛난거 드세요!!!
암구호와 관련된 유머는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남자들에게 군대이야기처럼 재미있는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다음 편을 기대하겠습니다.
어서오세요 INNYS™님~!
어느부대나 꼭 한두개씩은 있는 이야기이죠~ ^^
그게 저한테는 첫 근무때 생기더군요...
덕분에 전 전역할때까지 별다른 사고가 없었답니다 ㅋㅋ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맛난 식사 하세요~!
^^ 정말 재밌는데요. 라디오 방송 사연감이에요.ㅎㅎ
어린이날 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앗~! 아나로그맨 오랫만이예요!!
하하~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나로그맨님도~ 연휴 잘 보내세요~
점심시간이네요! 맛난 점심 드시길~!
가츠님의 글은 참 맛깔스럽네요 ^^
좋은 하루되세요.
어서오세요 마음정리님~!
하하~ 감사합니다~!
최대한 가볍고 쉽게 쓸려고 노력중인데..
생각만큼 잘 안되네요 ^^;;;
연휴잘보내세요~!
아저씨 반가워요 우리 사단 77연대 2대대시네요
전 1대대 05년 3월 군번인데 ㅋㅋㅋ
반가워요 전우님~!
저랑 자그마치 22개월을 같이 근무했군요 ㅋㅋㅋ
아마 우린 지나가다 몇번 만났을지도~~!
공포탄은 발사해도 탄피 안빠지는데.....
총구에 어댑터 끼우지 않는 이상은 가스 압력이 다 빠져나가서 노리쇠 후퇴전진이 안되지요.
고로, 탄피는 배출되지 않습니다.
탄피를 찾고 있던 김상병은.......................
짬을 X구멍으로 드셨군요 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군요... 제가 착각했나봐요
김상병은 짬을 제대로 먹었는데 ㅜㅜ ㅋㅋㅋㅋ
수정할께요! 아 ㅋㅋㅋ
덕분에 웃었습니다 ㅋㅋ
공포탄도 당연히 탄피빠집니다.
설마 탄창에 공포탄 한발만 있는건 아닐테고~
야간에 근무교대하면서 제가 탄알집제거를
하지못하고 우어깨 총에서 격발을 한적이 있거든요.
주위 부대에서 난리가 났죠~ ㅡ.ㅡ;;
눈이 무릎까지 온상태여서 결국 지탐기까지 동원해서
탄피를 찾았던 기억이 나네요~
님 덕분에 가물가물 하던 군 기억을 생각났네요~^^
지금 곰곰히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아나 2년동안 쏜 공포탄만 수백발..
아니 탄소모한다고 몇천발까지 쏜 인간이....
기억이 확실히 안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아답터 끼우면 100프로 탄피추출되고요
물론 공포탄 몇십발 쏘다보면 기능고장 나겠지만 ㅋㅋ
아답터없으면... 탄피가 추출 안되는걸로 기억합니다만
가스가 총구로 다 뿜어지므로 노리쇠가 재장전이
안되므로 탄피가 추출될 수가 없잖아요 ㅋㅋ
갑자기 생각난 군생활 장면 셋....
RCT 훈련 도중 공포탄 한발을 지급받아 휴대하고 있었는데.....(이거 왜 줬는지???)
그걸 수풀에 떨어뜨려서 혼자 열심히 찾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차량 출발하기 전에 찾아서 다행이었죠....
새벽에 매복나간 비무장지대 수색정찰병력 돌아오는 시간에 맞춰
장교 한명, 경계병 둘을 태우고 GOP 통문 개방을 하러 갔는데
수색정찰 갔던 병력중 한명이 실탄 한발을 분실했더군요.
25발 좌상탄이 아니었던 거죠.
한 10분 발치 언저리만 찾다가 없으니 그냥 가더군요...
사격훈련 도중 81발 쏘고 총이 안 나가는데....
분명 공이가 똥침을 찌르는데 그 깊이가 얕더군요.
알고보니 공이치기 고정못이 부러졌더군요......
부소대장이 '총 관리 제대로 안 한다'고 어찌나 갈구던지...
중대장은 기분도 꿀꿀할테니 K-3 60발 땡겨보라고 하더군요.
어서오세요 박종원님~!
사실 공포탄은 잃어버려도 좀 찾다가 없으면
그냥 철수하기도 하는데...
실탄은 저흰 목숨걸고 찾는답니다 ㄷㄷ
8중대가 근무중에 한발 잊어먹었는데
그 다음날 대대 전인원이 투입되었고
대대장님은 찾는 자에게 포상증까지 걸었습니다
결국 연병장에서 찾았는데.. 사실 그게 그탄이 맞는지
아니면 그냥 간부중에 한명이 상황 수습할려고 살짝 떨어뜨려논거지는
아직도 모르겠네요 ㅎㅎㅎ
연휴 잘보내시고~~ 점심 맛난거 드세요!
가츠님께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요.
아래총몸 완전분해는 일반 보병이 할 수 있는 건가요?
병기정비병만 할 수 있는 건가요?
훈련중 총메고 진흙길 가다가 야전선에 걸려 넘어지면서
총을 땅에 패대기 쳐서 진흙 털어내려고 개울물에 흔들어 빨았던 적이 있었죠...
나중에 잘 말려서 아래총몸 완전분해까지 했죠.
그때 얘기론 걸리면 영창이라고.....
원래는 일반 병사는 3단 분리후 총기수입해야 됩니다.
하지만 짬차면 다 분해해보고 싶잖아요.
먼지도 눈에 보이는데 찝찜하고, 결국은
하나 둘씩 더 분해하다보면 ㅋㅋㅋㅋ
더이상 도저히 저건 안되겠다 싶을때까지 하다가
다시 조립하곤 합니다.
근데 원래는 3단분리까지만 해야된다고 총기계원이
알려주더군요 ^^
법적인 조항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괜히 총기계원이 더 분리하다가 고장나면 귀찮아지니깐
안된다고 할 수도 있는 거니깐요 ^^*
오우~ 이번편은 절대이해불능!
그나저나, 오늘 꼬꼬마날인데, 저랑 놀아주셔야죠 =ㅁ=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오~ 보냈으니깐
맘에 드는애 붙잡고 놀도록!!!
매..매너좀;;
즐!!!!!!!!!
꼬꼬마 동산의 주인은 가츠님입니다 =ㅂ=)~
ㅋㅋㅋ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근데....
군대전문 블로그맞잖아요~!!!! ㅋㅋ
즐거운 어린이날 되시길~
어서오세요 유부빌더님~!
하하~ 요즘 군추억을 회상하며 포스팅하는 재미가 솔솔하네요!
어린이날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전 치킨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ㅋㅋㅋ
집에서 뒹굴거리며 잘 보내고 있답니다~
수방사에서의 총기피탈 사건으로 한창 분위기 안 좋을 때 어떤 정신나간 하사 놈이 탄약고 앞을 지나던 중...
"손 들어 움직이면 쏜다. 화랑. 화랑!! " 이 놈 갑자기 몸을 낮춰 은폐 엄폐..
근무자 약간 긴장하며 이 놈 쪽으로 다가가 한번더 " 손 들어 움직이면 쏜다. 화랑. 화랑."
갑자기 이 놈 번개처럼 튀어나와 냅다 도망을 가고 근무자는 공포탄을 빵!!
5분대기 출동.. 사태의 심각성을 갑자기 깨닷고 정신나간 하사는 자수..
그냥 장난기가 생겨 그랬다고.. 이런 미친XX
하지만 전 취침중이라 몰랐고 다음 날 아침 들은 얘기랍니다. " 야 어젯밤에 총소리 들었냐?" ^^;
반가워요~!
아나 ㅋㅋ 하사 장난칠려고 한건데 ㅋㅋㅋ
사건이 커져버렸네요 ㅋㅋㅋ
중사,상사님들 한테 갈굼 겁나 먹었겠네요!
왼쪽 팔뚝에 낮익은 마크가 보이네요 ^^
거기에 같은 연대 같은대대 출신이네요 ㅋ
중대까지 같으려나요?
전 5코 95군번출신이랍니다.
헉~! 선배님~~ 전 5CO 3P 예요!!
이전글을 읽어보니 반가운 분이시네요 ㅋ
전 본부소대였어요 바로 옆 내무반에서 생활하신 분이시네요
반가워요 선배님~!
저흰 같은 곳에서 청춘을 보냈네요~!
선배님이 씻은 곳에서 제가 씻고 ㅋㅋㅋ
제가 있을때까지만 해도 아마 선배님 계실때랑
똑같을 겁니다~~ 지금도 똑같을지도 ㄷㄷㄷ
제가 상병달때, 저희 소대가 사고가 나서
내무반을 1소대랑 바꿨답니다..
그래서 본부포반이랑 반대쪽 내무실로 떨어졌답니다!
흐흐 난 28년전일인데도 왜이렇게 실감나냐
가츠군 재미나게 보고있어요.
참고로 난 양구에서 81년도에.....
반가워요 선배님~!
양구....ㅋㅋㅋㅋ
배타고 들어가는 곳이잖아요!! ㄷㄷㄷ
자주 오셔서 같이 추억을 회상해요~!
좋은 밤 보내세요~!
벌써 어린이날이 다 지났군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어서오세요 정우님~!
낮부터 풀취침했더니.. 또 야밤에 일어났네요 ㅜㅜ
이제 연휴도 끝인데 ㅜㅜ
내일부터는 낮과 밤을 정상적으로 유지해야겠습니다~!
다시 시작된 일상...
힘찬 하루 보내세요~!
아... 너무 재미있습니다~ㅋㅋ
저는 군대시절을 격오지 근무로 2년을 보내서 경계근무랑은 사실 친해지질 못했거든요...
군대갔다온사람이 군대의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를 듣고 낄낄대고 있답니다~
반가워요 iloje님~!
진짜 군인에게 근무는 뗄레야 땔 수 없는 사이잖아요ㅜㅜ
102보충대부터 시작된 불침번이....
어딜가나 무조건 근무는 돌아가고..
전 군생활 신기했던게...
중대 바로 옆에 대탄초소가 있거든요..
담배피면서 초소를 바라보며 항상 저곳에는 24시간
초병들이 있었겠지?
지금도 30년전에도 1분 1초의 갭도 없이 말이예요
참 신기했답니다~!
군대는 안가봤지만 때로는 재미있는 일도 많이 있을것 같다는 상상도 해봅니다.
진정한 우정도 더러는 나눌수가 있지않나 생각드는군요.
반가워요 펨께님~!
사실 전역하고나면 잘 못만나는게 현실이지만...
마치 학창시절을 동창을 만나면 전혀 어색하지 않듯이
2년동안 살부대끼며 같이 생활한 전우를 만나면~
전혀 어색하지않고, 반갑답니다...
극한의 상황에서 서로 의지하며 챙겨주며 버터온 사이니깐요 ^^
문득 전우들이 보고싶네요^^
좋은 밤 보내세요~!
가츠님~~ 몇연대셨나요?^^ ㅋㅋ
전 99군번 77연대 5중대였는데..60mm박격..힘들어 죽는줄 알았죠.ㅎㅎ.반갑네요.~~^^ㅋㅋ
훈련사단 빡셈을 알아줄분이 계시네요.ㅎㅎ^^첨왔는데 자주 들를께요..모두 읽어보야죠.^^~
앗 선배님~! 놀라지마세요!
전 77연대 5중대 3소대예요!!! ㅋㅋㅋ
조금 윗부분 댓글에서 김순진선배님께서 다셨는데
김순진선배님은 님과같은 본부포반 95군번이시네요!
ㄷㄷㄷㄷ
약간의 틈으로 두 선배님의 상봉을 놓치셨군요!!!
자주 오셔서 격려해주세요~!
정말 반갑네요~ 오늘 같은 막사를 쓰신 두 선배님을
뵐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비밀댓글입니다
그래도 명색히 부끄러워 할까봐
얼굴 최대한 안나온 사진으로 올리다보니 ㅋㅋㅋ
그렇게 되었네요 ㅋㅋㅋㅋ
강원도 모처에 있는 항공대에 경계근무를 서주던 부대가 태풍 '매미' 복구 지원을 가는 바람에 우리 소대가 항공대 경계근무를 들어갔죠..전국 각 부대에서 대표 간부들을 뽑아 새로 투입되는 장비들에 대한 교육을 받는 곳이었는데 야간 근무때 술을 먹고 들어오는 간부가 욕을 하며 수하에 불응하길래 부사수였던 제가 공포탄을 쏘고 한발만 더 움직이거나 한마디만 더 하면 추가사격 하겠다고 경고했죠..그리고 잠잠해지고 제 사수의 발빠른 보고..그날 우리 소대가 원래 소속돼있던 연대 일직사령은 아부하기를 좋아하는 우리 중대장.. 다음날 아침 싱글벙글 해서 연대장표창장과 6박7일 포상휴가증을 들고오더군요 그 후에 항공대 대빵(중령), 수하 불응한 간부 등등이 직접 저희 소대에 와서 사과를 하고 그랬었는데 그 간부 원래 부대로 쫓겨난건 확실하고 추가로 옷을 벗었다네 어쨌다네 하는 소문도 들렸죠...
반가워요!
하하하~! 이게 바로 저희가 원한 그런 상황인데...
우리 최일병은... 사격하고 돌아온 전우를 향해 고생했으니,
여담으로 저희가 늦게 복귀할때 7중대 아저씨들 근무서고 있으면
완전 긴장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
비밀댓글입니다
반가워요~!
하하, 저도 첫날부터 특별수칙,일반수칙이랑
근무중에 브리핑! ㅋㅋㅋ
'이병 가츠 5중대 3소대 1분대 상병 이00와 2005년 3월 14일 09시부터 10시30분까지 대대탄약고 근무를 명받았습니다. 휴대장비로는 솰라 솰라~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ㅋㅋㅋ 암기의 힘이란 ㄷㄷㄷ
사단이 제가 있던 부대 마크인데요? 이기자!! ㅋㅋ 나한테는 적어도 기억하기 싫은 추억보다 평생 지니고 가고싶은 추억이
많았던 2년이었습니다....전역한지 5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동기들과 후임들...(선임들은 만나기 껄끄러워서 패스 ㅎㅎ)과
간부들과도 정기적인 모임 가지고 있구요..ㅎㅎ 좋은 추억이 많았던 군생활이면 저 군생활 잘한거겠죠?
비록 조그마한 대대출신이었지만 우리대대 최초로 사단 분대장수료를 1등으로 하고, 사단장님한테 직접 포상휴가도 받아
오는 바람에 대대장님의 총애?를 한몸에 받았었다는 우리대대의 전설이..ㅋㅋㅋㅋ 그때 중대장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아이고 우리 귀염둥이...넌 그냥 말뚝박아라 군체질인갑다..ㅋㅋ 지금은 형동생으로 전화통화하면서 가끔 사단 이기자
페스티벌을 사창리에서 9월때쯤 할때마다 시간내서 얼굴 뵈러 간답니다.
갈때마다 이기지 회관에서 오리구이는 꼭 먹고온다는 ㅋㅋㅋ
반가워요 전우님~! ㅋㅋㅋ
저도 1등했는데 흑흑
저희대대는 종종 나와서.. 그렇게 큰 메리트는 없었답니다.
그날은 사단장님 바쁘셔서 연대장님이 대리로 주셨고
자대복귀하니깐 담주가 대대ATT라서 저에게 아무도 관심을 ㅜㅜ
물론 전 휴가로 제꼈지만 ㅋㅋㅋㅋㅋㅋㅋ
그걸로 만족합니다~!
그래도 전우분들과 자주 연락하시며 지내시는군요!
저도 마음은 항상 함께 있는거 같은데 좀처럼 만나기는 힘드네요
작년에 동기 결혼식때 그나마 만나서 회포를 풀었답니다 ^^
자주 오셔서 추억을 회상해보아요!
좋은 밤되세요~!
7중대 아저씨들 내무반 들어가서 최일병 욕 무쟈게 했을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오세요 참깨군님 ㅋㅋㅋㅋㅋㅋ
하하하!
안그래도 저희 그 사건이후로
7중대 아저씨들 근무설때마다
완전 긴장하면서 출입했습니다 ㅜㅜ
행여나 공포탄 세례 맞을까봐~
수하확실히 하고요 ㅋㅋㅋㅋ
두번째 글입니다.
물론 아이디를 바꿨어요. 실명은 웬지 드러나는 것 같아서요...
5월! 가족의 달이라서 그런지 지금 훈련병인 아들이 더욱 생각이 납니다.
5월 15일에 자대 배치를 받는다는데, 시간이 다가 올수록 제가 더 긴장함을 느낍니다.
제가 신규 발령 받던 초임 시절, '국군 장병 아저씨께 편지쓰기'를 아이들과 같이 했었는데
지금은 시간이 흘러 아들에게 편지를 쓰네요.
다음에 아들을 만나면 군대 얘기를 해 주려고(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가츠님의 글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아버님~!
자대배치가 얼마 안남았네요 ^^
이제부터 본격전인 군생활이 시작되는군요~
초반에 적응하느라 조금 힘들겠지만~
조금만 버티면~ 내집같은 내무실생활을 하고있는
아드님이 떡하니 있을거예요~!
편지 쓰실때 안부 전해주세요~! 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축복 받은 군번이라 3병2호봉이 되고 분대장을 달았지요 첫 근무날 날 당직 근무 세우신 행보관님이 날 보고 얼 마나 잘 할 수 있냐고 물어 보시던지 ㅋㅋㅋㅋ 어쨋든 일 찍 졸업
원래 저희때는 부분대장은 당직도 안서고 근무도 안나가고
완전 열외였거든요.
그래서 다들 부분대장을 얼마나 오래잡느냐가 관건이었는데
저 일병때 사고나는 바람에 근무체계가 쏵다 바뀌는바람에ㅜㅜ
고생 좀 했죠 ㅋㅋㅋ
음 저희는 탄약고가 위병소 바로 옆에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네요ㅎㅎㅎ
암구호보면 똑같은걸 1달에 두번정도 본것같은데ㄷㄷㄷ
하하 가까운데 있으셨군요!
저희도 대탄은 우리 중대막사 바로 옆인데..
연탄이 겁나 멀었습니다..
밤에 연탄한번갔다오면 근무시간빼고도 순수 투입,복귀시간이
30,40분 걸렸답니다 ㅜㅜ
점마 이름 생각이 안나네..... 군생활 일이등병때 진짜 못했던 애인데...갈굼이란 갈굼 다받고 다니고...
점마 고참돼서 애들 졸라 갈구고 다녔을 것같은데...군생활 못한넘들이 온래 밥돼서 애들 때리고..갈구고..
완전 시스템이지머~~ 나는 좋은사람들만 만나서 고참들 다 좋아서 ..배운게 후임들 챙겨주고 보살펴준것만
보고 배워서...ㅋ 가츠 넌 우땠니? 애들 좀 갈갔니?
위에사진.우리 김지엽병장 도학재병장 보고싶다..
나한테 너무 잘해줘서 친구같이 해줘서 너무 고마웠는데...앗..가츠 그거알아? 니가 올려논사진들 나잇을때나온 사진들 다 내가 찍은거야..최하사디카 내가 찍고다녔거든...ㅋ
하하하 유병장님~! 완전 점쟁이인데!!
점마 최!!
ㅋㅋㅋ
훗날 건호형이랑 전역하고 점마가 애들 겁나
갈구고 괴롭혔는데 ㅋㅋㅋ
내 군생활에 싫어하는 고참이 2명 있는데
조랑 점마야~!! 아나 ㅋㅋㅋㅋ
나야 당근 유병장님 닮아서 완전 천사였지~!ㅋㅋㅋ
아..짱나 조... 최... 쌍벽으로 군생활 진짜 머같이 한애들인데..저런사람들을 쓰레기라고 하지...쓰레기같은넘들..
우리 조일병은... 자기 동기랑 맞짱을 까서 눈탱이 밤탱이 돼고..우리 최는 체력도 약해~~~할줄아는거 없어~~~머야이넘~~ㅋ
군생활 하기 싫다고 탈영하던가 ...왜 같이 있는 소대 사람들 힘들게해~~저눔들이 3소대 갈구가 왕따 시킨거라니깐~
가츠님..고마어.
아 ㅋㅋㅋ
저 둘이 북치고 장구칠때 흑흑 얼마나 힘들었다구 ㅋㅋ
내가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어 흑흑 ㅜ
사진보니까 가츠님 입대당시에 병장들은 저랑 근무했을수도 있는 사람들이었겠네요.. 이름도 가물가물,,, 2소대 김원이.. 1소대 재원이 내 후임이었던 박철순이랑 양현원이는 부사관지원입대했고 ㅎㅎ 아 머리가 안좋아서 이름을 모르겠넹 ㅎㅎ
하하~ 다들 저있을때도 있던 분들이예요
김원병장은 애아빠셨고
박철순하사가 2소대 부소대장
양현원하사 포반장 ㅋㅋㅋ
박철순은 내 2개월 고참이고 양현원하사는 내 3개월고참인데...위에 누구지?
3월군번아니면 내아버지군번이라는 건데...ㅋ
어제 채팅했는데..
04년 1월에 전역하신 2소대 고참임~!
울산사시고 ㅋㅋㅋ
유병장 알던데~! ㅋㅋ
원래 3소대셨는데 중대최악의 사건이후로 2소대로 가셨다는데 ㅋㅋ
제가 있던 중대는 경계근무 스는곳이 없어서 평소에는 불침번만 스다가 다른중대 훈련나가면 경계지원해 줬었는데 겨울에 하는게 너무 짜증 나더라고요.... 방한복 입는게 오래 결려서 빨리 깨우고... 그러다가 일병 말때 춘천에 있는 군단 탄약고에 경계근무 파견 간적 있었는데 그때 정말 즐거웠다는.... 거기는 담배 보급을 레종으로 주드라고요... 24시간 온수에 미친듯 나오는 부식으로 파견 끝무렵에는 3키로 쪄서 나왔다는...
정말 겨울 새벽에 근무나갈때는 얼마나 껴입는지
그래도 미친듯이 춥더군요..
그상태로 탄창도 못갈고 사격도 못한다능 ㅋㅋㅋ
나8중대였는데 무반동 ㅋㅋ 위병소근무전담 무지잘깨지는곳
ㅋㅋㅋ
차량번호 외우기...
근데.. 사회나가서 도움되지 않을까요?
ㅋㅋㅋ
무의식적으로 지나가는 차번호를 외워버린다 ㅋㅋ
음.. 난 최일병님이 휴가 가는줄알았더니 그게 아니였군요.
기회를 너무 이용하려 했다는 생각에 좀 얍삽하다 생각이 드네요.
근데 본문보구 바로 댓글을 안달고 댓글 한번 훑어보고 나서야 댓글을 달고있네요.
이거 은근 중독인데요.....
그렇죠? 사실 제가 싫어한 고참중에 한명이랍니다.
항상 후임들 갈구고 얍삽하고,,,
그러니 지금은 당연히 연락안하고 지내고요
2년도 안되는 시간 지맘대로 하고
결국 한명의 전우도 얻지 못했죠...
요즘 일하면서 가츠님 글 보는 재미에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전 15사단이라 가까운 곳이라 그런지 여기 써 있는 일들이 거의 흡사하네요
참고로 전 00군번입니다
하하 반가워요!
50연대는 저도 훈련때 자주 갔었어요 ㅎㅎㅎ
쌍방훈련도 자주 뛰고 그랬답니다 ㅎㅎㅎ
아마 50연대가 예비연대이지요? ㅋㅋㅋㅋㅋㅋ
GOP안들어가는 ㅜㅜ
ㅋㅋ 참 웃긴 일병이네요.. 휴가는 갔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못갔지요! ㅋㅋㅋㅋ
유난히 여기에만 댓글이 산이네요 ㅋㅋ
하하 저마다의 추억이 가득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