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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2월 26일 추운 겨울날, 갓 고등학교 졸업한 어린 나는 중국 하얼빈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지난 20여년동안 항상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자란 가츠는 그렇게 부모님 곁을 떠났습니다.
당시, 중국어라고는 '니하오'와 '쎄쎄' 딱 두마디 할 줄 아는 가츠는 두려움 반, 설레임 반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다녀야할 대학교는 단지 몇 장의 팜플렛으로 본게 전부였습니다. 낯선 나라, 낯선 환경, 낯선 사람들로 가득 찬 곳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
출국하기 하루 전 날, 아버지께서 목욕탕을 같이 가자고 하시더군요.
'아들, 목욕이나 하러가자~! 너 임마 평소에도 씻는거 무쟈게 싫어하잖아! 중국 딱이다! 딱!'
'아 ㅋㅋㅋㅋ'
그렇게 부자간의 목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어머니가 정성껏 준비하신 최고로 맛나는 밥도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한동안 못 볼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방에서 싸놓은 짐들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저를 부르시더군요.
'아들! 아빠가 작년에 사놓은건데 너가 가져가라! 혹시 모르니 비상시를 대비해서 잘 지니고 다녀~'
손에 쥐어주시는 건 보기에도 묵직해보이는 금목걸이였습니다. 그제서야 제가 떠나는게 실감이 나더군요. 평생을 매일같이 봐오던 사람들을 이제는 못보는구나.
학창시절, 가츠는 제발 부모님께서 부부동반으로 멀리 오랫동안 여행 좀 가셨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습니다. 그럼 집에서 편안히 게임도 하고, 먹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시켜먹고, 친구들 불러서 신나게 놀고, 완전 가츠 세상이니깐 말이예요.
그렇게 머나먼 타국에서 가츠는 캠퍼스생활을 하였습니다. 사실 적응력 빠른 가츠군은 금방 중국 생활에 적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친해졌고, 여자친구도 생겼습니다. 그러다보니 집에 전화는 한 달에 한 번 할까말까였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도 그리 크지않더군요.
금목걸이가 사진에서처럼 호랑이보다 더 큰! 자그마치 20돈짜리입니다. 목에 걸고 있으면 너무 길어서 불편하기도 하고, 맵시도 살지 않더군요. 또한 술자리때마다 농담삼아
'이거 왜이래! 이거 금목걸이야! 돈없으면 이거 팔면되지! 어여 마셔! 마셔! '
또한, 면세점이나 길거리를 지나치다 갖고 싶은 물건을 볼때마다
'이거 그냥 확 팔고 사버릴까? 아 갖고싶다. 저건 내 것이어야되는데.'
그렇게 금목걸이의 의미는 변질되었답니다. 3년이 흐르고 가츠는 한국으로 돌아와서 군입대를 하였습니다. 군대에서는 금목걸이 대신 군번줄을 착용하여야 하므로 금목걸이는 가지고 갈 수 없었습니다. 아니군요 가끔 주임원사님들은 금목걸이로 된 군번줄을 착용하고 있던군요. 간지 좔좔~~
금목걸이 아무데나 방치해놓으면 어머니가 다시 가져갈까봐 고이고이 숨겨놓고 입대해주는 영악함을 발휘하였습니다. 2년의 국방부 시계가 흐르고 다시 세상으로 나온 가츠군!
나오자마자 군대에서 절제되었던 소비욕구가 꿈틀꿈틀 살아나더군요. 특히 2년동안 군용 전자시계만 차온 가츠로서는 예전부터 봐둔 시계가 너무너무 갖고 싶었습니다.
TISSOT Le Locle Chrono, 저 빛나는 시계가 너무너무 갖고 싶었습니다. 그러던차에 숨겨둔 금목걸이가 생각이 났고, 목걸이를 팔아서 사면 되겠구나! 거의 실행 착수직전 상황까지 갔습니다. 헌데, 의외의 곳에서 돈이 생겼고, 금목걸이를 팔지 않고서도 시계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여담으로 지금 가츠의 블로그 주소가 Le Locle이랍니다. 당시 얼마나 갖고 싶었는지를 보여주는 듯 하네요.
시간이 흘러흘러 2009년 3월, 뉴스에서는 금값! 사상최대 폭등!, 20만원 돌파! 지인들은 모였다 하면 금값이야기를 하고, 지금 팔아야할 최고의 적기다! 하더군요. 하긴 산술적으로만 봐도 구입할 당시 한 돈에 5만원하던 시세가 지난 달에는 20만원을 돌파하였으니, 수익률 400%였습니다.
작년 초에 가입한 펀드가 -77%의 수익률을 내고 있으니, 금목걸이라도 팔아서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해야겠다는 마음이 들더군요. 그렇게 금목걸이를 들고 지인과 함께 금은방을 방문하였습니다. 친절한 금은방 아주머니는 금목걸이를 이리저리 살펴보고 무게를 재시더니
'이거 400만원 조금 안되게 나올듯하네요. 정확하게 잴려면 끊어서 재봐야겠는데, 정말 파실꺼예요?'
라며 아주머니는 손에 목걸이를 들고 제 눈앞에서 흔들시더군요. 순간, 그 날이 생각나더군요.
7년전 철부지 같은 어린 아들이 외국으로 떠난다고 걱정하시면서 제 손에 꼭 쥐어준 어머니의 모습
'아니예요, 다시 주세요. 그냥 가지고 있을래요!'
왜 안파냐고! 팔아서 맛있는거 사주기로 했잖아! 투덜거리는 지인을 뒤로하고 가츠는 가게 문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 문자 한 통을 넣었습니다.
'저녁에 엄마 좋아하는 칼국수 먹으러가자! 내가 한턱 쏠께!'
추천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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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운 물건인 듯해요.. 잘 가지고 계시는 것이 보물일 듯 해요 ㅎ
좋은 하루되세요 ^^
반가워요 바람나그네님~!
잘 간직해서 나중에 제 자식에게 물려주고싶네요^^
나그네님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왠지 코끝이 찡해요... 소중한 물건은 가격 이상의 가치가 있는듯^^
좋은 아침이예요 라이너스님~!
당시에는 몰랐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애착이 생기네요 ^^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포스팅을 보니 갑자기 시계에 대한 욕구가 꾸물하네요...ㅠ.ㅠ
하하하!
방금 댓글확인했네요!
요즘 남자의 자격에서 나오는
군대 2번가기를 저에게 요구하시는군요 ㄷㄷㄷ
간직하세요 꼭....
돈으로 바꿀수없는 무엇보다도 큰 가치가 있는거니깐요...
전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남겨주신 18k묵주반지를
10년동안 끼고다녔는데,
딱 10년만에 저도 모르는 사이에 손가락에서 빠져나가 잃어버렸습니다.
정말이지 잃어버린걸 알고는
내 스스로에 대한 자책과 한스러움은 말로 표현이 안되더라구요
꼭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반가워요 minzzo님~!
많이 속상하셨겠네요 ㅜㅜ
따뜻한 조언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꼭 제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습니다 ^^
따뜻한 댓글까지 달아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나니 가슴 한켠이 찡해오네요^^
막상 팔려다가도 못파는 그 심정 이해 하지요~
금목걸이 잘 간직 하세요~
어쩌면 그 금목걸이가 가츠님의 수호물일지도~(+_+)!ㅋㅋ
좋은아침이예요 ioi벌서기님~!
벌서시느라 고생이 많으셔요~ ^^
수호물! 저를 지켜주나봐요
중국에서도, 군대에서도, 지금까지도!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자주 놀려오셔서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시계를 보고 제 손목을 한 번 더 쳐다봤지요. 같은 모델은 아니지만 같은 브랜드의 시계를 아버지가 10여년 전에 고등학교 입학 선물로 사주셨거든요. 이제는 오래된 시계라 유행과는 맞지 않지만 좀처럼 손목에서 없애버릴 수가 없더라구요.
선물은 물건이기도 하지만 또 주는 사람의 마음 아닐까요? 물건으로 생각한다면 팔고 사고하는 것이 쉽지만, 마음으로 생각한다면 고이고이 간직하고 싶은게 당연한거죠.
안녕하세요!
선물 그 자체를 고마워하는 것보다
그 선물을 준비하는 마음이 더 고마운 거 같애요~
저랑 같은 생각이시군요! 찌찌뽕! ㅎㅎ
힘찬 하루 보내세요~!
저도 1냥짜리 금목걸이를 가지고 있는데.. 팔아 버려? 말아.. 무지하게 많이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선뜻 팔아지지가 않더라구요.. 제가 산 목걸이면 바로 팔았을 텐데.. 선물로 받은거니까..
선물이라는 것이 추억과 같이 있잖아요.^^
반가워요 한량이님~!
그런거같애요.
선물은 그사람과의 마음과 추억이 같이 스며들어 있으니깐요^^
볼때마다 그사람을 떠올릴수 있잖아요 ^^
가보의 가치가 있네요..
하하하!
가보로 대대로 물려줘야겠습니다~!
좋은글 잘봤습니다^^
티솟 좋은시계죠~
시계도 시계려니와 추억이 서린...그리고 정말원해 어렵사리 가지게된 물건은 팔지 않는것이 맞다고 합니다.
물건은 남지만 돈은 없어져버리니깐요~
다음메인에 오를만한 글이네요^^
어서오세요 머니야님~!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머니야님 블로그에서 좋은 정보를 얻고있답니다!
머니야님은 저에게 아주 훌륭한 멘토랍니다 ^^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찬 하루 보내세요~!
마지막에..그래도 부모님이 주신 물건이라는걸 깨닫는모습이...^^ 부모님이 아시면 자랑스러우실거에요
반가워요 ^^*
안되요!
부모님이 아시면 다시 달라고 하실지도 몰라요! ㅎㅎ
금은방 아주머니가 짜른다고 하시니깐
차마 못팔겠더라고요 ㅜㅜ
저도 엄마가 이런저런 이유들로 장만해주셨던 금패물들은ㅋㅋㅋ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나든(ㅠㅠ) 급돈 필요하다고 빌려줬던 친구가 연락이 끊기든..
팔고싶은 욕망은 무한대로 솟구쳐도 도저히 못팔겠더라구요..
그래서 전.. 금은방 안에까진 못가고..
유리문에 적힌 "싸게팔고 비싸게 매입합니다!" 란 글귀보면서 침만 흘려봤어요 헤-
반가워요~!
하하 저도 금은방 지나갈때마다 항상 그랬답니다.
근데 결정의 순간이 되니깐 차마 안되더라고요 ^^;
오늘도 전 침만 흘리고 있답니다~ ㅋㅋㅋ
좋은 하루보내세요~
재미있게 읽어내려가다가 끝에서 찡 하네요
저도 엄마한테 전화 한통 드려야게써요
좋은하루되세요
반가워요~!
재밌게 읽어주셔서 저야말로 감사드려요~
어머니와 좋은 시간 가지세요~!
으이그 팔고 금 떨어지면 또사면 되죠
오홋~~
너무 계산적이지 않을까요? ㅜㅜ
55세 먹은 아줌맙니다 우리 가츠군 넘넘 이뽀요 울아들 나이 정도 됫겟어요 ㅎㅎ 참고로 울아들 18k 금목걸이 열돈도안되는것 ^^ 군대가기전 용돈 궁하다며 (엄마가 사 내가 나중에 돈벌어서 다시 살께 ) <- 이러구 나에게 팔고 군대가더니 제대하구 와서 그냥 지목에 턱 걸엇서요 ㅡ.ㅡ;; 흠냐.. 취직해서 월급 엄마에게 주는데.....@@ 우찌된게 월급보다 도로 타가는게 많은달이 가끔 나옵니다 헤헤헤 야그 잼나게 읽엇서욥 영원히 그 이쁜맘으로 부모님께도 효도 하고 사셔요
안녕하세요~!
아드님이 어쩜 저랑 똑같네요 아주 그냥~~
훌륭한 아드님 두셨습니다! 하하하~
더 훌륭한 어머니시구요~~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저는 금목걸이는 아니지만 금팔찌 두개를 받았었는데요. 하나는 홀랑 팔아버렸어요. 금값오르기전에말이죠ㅠ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나 싶어요. 저도 가츠님처럼 간직하고 있었어야 하는데말이죠. 하나남은 팔찌는 꼭
간직하고 있으렵니다.^^ 좋은 글 잘읽고 가요~
반가워요 2Sac님~!
아직 하나가 남아있잖아요!
더 애착이 갈듯...
소중히 간직하셔요~~ 저도 잘 간직할께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우와 님 대단해여~ 울엄마 생각에 울컥하네여 ㅠ.ㅠ
으앙~~~ 엄마 보구싶다~ 갓 시집간 새댁이랍니다~ㅠ.ㅠ
님 덕에 엄마 생각 한번 더하게 되었네요~
어머 축하드려요~!
멋진 남편분이 계시잖아요 ^^
사랑해주는 사람이 한명이 더 늘었으니!
좋으시겠어요~~ 부럽다뉴!
그리고 어머니가 되실수도 있군요!!!
저와 비슷한 기억을 가지고 계시네요.
군대를 갓 마치고 유학을 떠날때, 어머니께서 혹시 모르니 비상용으로 써라하시며, 목에 걸어주신 석냥(30돈)짜리 금목걸이.
아직 그대로 제 목에 걸려있지만, 몇번의 유혹은 있었네요,,,^^
가슴찡한 기억을 담고 갑니다.
우리의 어머니들께서는 다 똑같나봅니다 ㅜㅜ
앞으로 더 효도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 석냥짜리면 아 ㅋㅋ 엄청 길겠네요 ㄷㄷㄷ
내 글을 읽는 것 같았습니다.
나 역시 7년 전에 결혼 예물로 25돈짜리 목걸이를 하고 있습니다.
가계가 어려워서 팔까말까 망설이고 있지만 차마 팔지는 못하겠더군요.
계속 팔지 않고 꼭 간직하려고 합니다.
반가워요 길동이님~!
잘 간직하셔서 자제분 결혼할때 주는겁니다!
더 소중한 목걸이가 되겠네요 ^^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찬 하루 보내세요~!
저도 똑같은거 있습니다. 2냥짜리니깐 풀고 자시고도 아니죠? 그냥 거는거...
예전에 어머니께 받았는데 저도 대학때는 주위에서 그거 팔아서 술 먹자고 하고..저도 팔아서 쓰고 싶기도 했는데 참았죠.
어느날 무거워서 빼뒀더니 어머니께서 가져 가시고는.. 팔았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려니 했는데... 그 후에 어머니께서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장롱을 정리하는데....있더라구요. 제 결혼 패물로 남겨두신거...
아마 평생 못 팔거에요. 제가 드릴 말씀은 아니지만... 부모님께 효도하세요. 행복하시구요~
반가워요~!
공감되네요!! 그냥 거는거!!
정말 우리의 어머님들은 어쩜 다들 자식만 위하시는지 ㅜㅜ
진심어린 따뜻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지금부터 효도하며 살아갈께요 ㅜㅜ
님두 행복하세요~
우선 약간의 태클글이라 죄송합니다.
뭐.. 글쓰시는 분 맘이겠지만, 의미있는 물건이란 그 물건의 실제 가치와는 다르겠죠.
10년된 금목걸이도 어찌보면 큰 의미도 될 수있구요. 10년된 일기장도 큰 의미도 될 수 있죠.
물론 이 두개의 사회적 가치는 크게 차이나겠지만 말이죠.
금목걸이가 개인적으로 큰 의미라서 팔지 못한다는게 아쉽네요. 저에게 금이나 보석 따위는 언제나 사회적 가치의 수단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받을 당시는 그 보석의 가치에 큰 비중을 두고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물론 친구가 만들어준 어떤 장식품이라던가.. 아니면 그 사람이 아끼며 쓰던 어떤 중고품을 준 것은 아직도 제 추억상자에
잘 보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보석은 어찌저찌 다 팔아버렸네요. 그런 식으로 누군가에게 주고받는 물건중 보석은
너무 흔하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정성(?)이 약간 결여되었다고 해야하나?
글쓴이분도 처음에는 금목걸이를 상도의 수단으로 귀하게 간직하다가 그게 추억이되고 부모님과 자신 사이에 어떤 의미가
된거잖아요. ^^ 만약 부모님께서 아끼고 아끼시던 브로치를 선물받고 그걸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면..
위에 제목처럼 400만원이라는 항목이 사라질테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와서 글도 못보겠죠.
결국 님께서는 400만원이라는 사회적 가치와 부모님께 받은 의미를 비교하고 부모님께 받았다는 그 마음이 400만원보다
더 크다는 말씀을 하신거 같은데.. 전 아버지가 중고등학교 시절에 만드신 책을 가보처럼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환갑을 보시는 아버지지만, 학창시절엔 장난끼 있는 그림도 많이 그리셨고, 시도 많이 쓰셨더라구요.
(예능에 능하셨습니다.) 이런걸 누가 사가지도 않겠지만서도.. 누가 와서 1억에 사간다고 해도 팔지 않을겁니다.
아주 누렇게 변해버려서 쾌쾌한 냄새까지 나는 그 조그만 책을 말이죠.
요즘 낚시성 기사글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 이런 글마저 태클을 걸게 되네요.
제가 악의가 있는 건 아닙니다. ^^ 다만 글을 조금 비판적으로 보아 봤습니다.
반가워요 행인님~!
장문의 댓글 차근차근 몇번 읽어보았습니다.
행인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이해는 갑니다만
400만원이라는 항목이 들어가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주셔서 이글을 읽었다고 해서
딱히 문제가 된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위의 글이 사채, 성인광고도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글쓴이님께서는 물질적으로 살 수 있는 보석류
는 정성이 결여되어있고 흔하다고 하셨는데
사실 보석보다는 그 보석을 사기위해 준비하는 사람의
마음이 더 중요한거 아닐까요?
백만장자가 그냥 이쁜여자 꼬실려고 사는 몇천만원짜리
보석은 글쓴이님의 의견처럼 흔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없는 형편에도 불구하고, 객지에서 무슨일이 생길지
모를까봐 걱정해서 준비해준 보석이 과연
정성이 부족한 것일까요?
좀더 극단적인 예일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중국에서 강도를 만났다고 가정해보면
금목걸이가 저를 살려줄까요?
어머니께서 주신 책이 저를 살려줄까요?
어디에 관점을 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
물론 행인님의 의견도 맞는 말씀이고요 ^^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덕분에 저의 두뇌가 오랫만에 진지모드로 돌려보았네요
자주 방문해주셔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답글 감사합니다.
사실 글을 쓰고 나서도 제 글에 약간 불편하셨을까봐
다시 들렸는데요. 글 잘 읽고 갑니다.
하하 아니예요~!
행인님 덕분에 저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
점심 잘 챙겨드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필력이 정말 좋으시네요. 재미있게 읽었어요 ^^
저는 금값오르기 전에 이런저런 금들을 다 팔아버려서 아쉽더라구요 ㅋ
반가워요 프란체스카님~!
금값이 정말 천정부지로 오르더군요^^
알고봤더니 중국에서 전세계의 금을
모조리 긁어모으고 있답니다.
^^좋은 선물을 받으셨군요~~
어머니의 사랑이라는...^^ㅋㅋ
잼있게 잘 읽었습니다~~
소중히 잘간직하시길 바래요~~
반가워요 어리버리님~! ^^*
어머니의 사랑은 정녕 무한대인건가요?
도저히 다 갚을 방도가 없네요 ㅜㅜ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부럽네요^^..난 울 아들이랑 무슨 의미있는 물건이 있을까 생각해봤어요..유학갈때도 통장에 돈 넣어주면 된다는 생각에..아들은 그저 추억이라는데..가츠님의 부모님이 부럽네요..아들이 늘 잊지않고 간직할수 있는 부모님의 마음을 갖고 있으니...눈물이 핑도는 글이었어요..감사
반가워요 거미손님 ^^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늦지않으셨어요! ㅎㅎㅎ
좋은 하루보내세요~
부모님의 마음이 담긴 목걸이는 자식을 지켜주고싶은 부적이 된답니다 부디 욕망에 흔들리지말고 꼭꼭 간직하세요
반가워요!
그놈의 욕망이 뭔지, 시도때도없이 찾아와서 큰일이지만
잘 간직할께요 ^^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아버지께서 주신 금반지를 판적이 있습니다.
그당시는 돈이 생기고 평상시 가지고 싶었던 물건을 살수도 있고 수중에 현금이 들어와 좋았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돌이켜보니 너무나 후회스럽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부모님이 주신것은 사회적으로 1원의 가치이든 1만원의 가치이든 다 똑같이 소중한 것입니다.
짧은 자식의 생각으로 깊이을 알수없는 부모의 마음을 이해한다는건 불가능합니다.
세월이 흘러 부모의 입장이 되었을때는 알게 되지요 저또한 한가정의 가장으로 자식을 키우는 입장이 되니
그때내가 얼마나 못난짖을 했나 많이 후회됩니다. 가츠님 꼭 부탁드리는데요 소중하게 간직하셔서 자식들에게
물려주세요 그돈은 없어도 어떻게든 살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는순간 후회는 평생입니다.
그리고 부모님 살아계실때 조금이라도 잘해드리세요 .... 저는 그러고 싶어도 할수가 없습니다 그게 한이 되려고 합니다.
반가워요.
인생의 선배님의 진심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댓글이네요 ^^
보다 분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주 방문해주셔서 많은 격려 부탁드려요 ^^
저는 남친 누나가 남친에게 선물한 목걸이 팔아서 제 시계 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대가 진정한 용자!
금값 가장 비쌌을 때도 매입가가 이십만원 간적 없습니다. 이십만원 이상은 소매가(소비자가)입니다
팔때는16만원 조금 넙게 간것이 최고인것으로 압니다.. 자료출처(귀금속 닷컴)
사실관계 확인차 한번 조회해봤습니다~
정확한 분석 감사드려요 ^^
살때는 시세 소비자가로 5만원 정도였답니다.
그래서 보기 편하게끔 단순계산한 점 양해바랍니다.
그러니까 20돈짜리 목걸이는 400만원이 아닌 300만원 정도가 맞겠지요
당시 아주머니께서 300만원보다
더 고가의 가격을 말씀하셨답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하면 끊어서 재야한다길래
정확한 가격은 못알아봤자민
거짓 400만원 가까이 되었답니다 ^^
어렸을때 할아버지께서 임종 이틀전에 주신 꼬깃꼬깃 구겨진 천원짜리 한장이 생각나네요
그땐 마냥모르고 천원받아서 좋다고 좋다고했었는데 말이죠...
어서오세요 이피디님~!
저는 할머니께 500원을 많이 받아냈군요 ㅋㅋ
당시에 500원이면 세상을 다가진 느낌이었는데;;;
재밌게 읽긴 했는데..
말투가 좀 부담스럽네요..
'저는' 이라고 하지 않고 꼬박꼬박 '가츠'라고 하는 어투가...
실제 대화에서도 그렇게도 쓰는 사람들이 있긴 하던데
그냥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반가워요~!
하하하하
지금 초보블로거로서 네이밍마케팅을 하는 중이옵니다!
가츠는 홍보가 필요해~ ㄷㄷㄷ
실제 대화에서는 육두문자밖에 쓰지 않는답니다 ^^
자주 오셔서 많은 격려부탁드립니다.
12시에 읽기 시작했는데 지금이 3시.
너무 즐겁게 읽느라 점심도 걸렀어요.
남자들 군대이야기하면 재미없던데 가츠군의 이야기는 너무 재미있어서 컴퓨터앞에서 혼자 킥킥댔음.
울 아들 군대, 미리 가본듯....
글 솜씨가 훌륭해서 작가해도 되겠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광주에서 고2 엄마
반가워요 어머님~!
우리 어머니께는 읽어보시라고 권했더니..
3초의 망설임도 없이 냉큼 넷마블 고스톱 로그인하시더군요
하기사 예비역 아들은 둔 어머니의 특권인가 봅니다.
자주 놀려오셔요~
저는 아부지께서 사주신 2냥짜리 금목걸이를 팔아서....
까까 사묵은 경험이..;;ㅋ
반가워요 미자라지님~!
세상에서 제일 비싼 까까인듯 합니다!! ㄷㄷㄷ
하하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인터넷이 좋기 좋단말이야
신변잡기에 그저 그런 얘기에 아무런 개성이 없어도
좋은 글이란 칭찬을 들을 수 있으니 말이야....
좋겠수다만
남들이 글 좋단다고 행여 나르시즘에 빠지면 어쩌나 걱정스럽군...
어째 갈수록 가슴이 아닌 손가락으로 글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으니 어쩌랴
반가워요~!
인터넷이 좋긴 좋네요 ^^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니깐요
제가 글써서 먹고 사는 작가도 아닌데요 뭘~
글을 다들 님이 생각하시는 가슴으로만 쓴다면
우리나라는 세계 최강의 문학국가가 되겠네요 ^^
노벨문학상을 꼬박꼬박 받아갈 수도 있을텐데
현실은 참~
님의 조언 감사드리고 기회가 된다면
님의 가슴으로 작성하신 글도 봤으면 좋겠네요~
좋은 밤 보내세요~
에공... ㅎㅎ 역시 가츠님 블로그는 사람이 많이 들어오는군요... 전 티스토리 시작한지 약2일정도 된 사람입니다.ㅋㅋ ㅜ.ㅠ 근데 글을 올려도 투데이는 안올라가네요 ㅎㅎ 어떻게 이렇게 많이..ㅋㅋㅋ 인기 많으신 가츠님.ㅜㅜ. 근데 군대이야기는 언제.ㅋ
반가워요 천명님~!
글을 발행해보셔요~! ㅎㅎ
군대이야기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좋은밤 보내시고~ 자주 놀려오셔요~!
오호..
쉽지않은 선택이었을텐데
가츠님은 역시
악랄이랑은 거리가 멀어보임. ㅎㅎ
잘하셨어요!
칼국수 먹고싶네용.
반가워요 레이양~!
후훗, 가식가츠이옵니다.
칭찬받으니 기분좋네요~!
칼국수는 우리동네 칼국수가 제일 맛있다능!!!
원츄원츄!
와; 시계 이뿌당;
그거 저 주세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귀걸이는 18k인뎅 ㅠㅠ
그것두 넘 가벼워서 손에 들어두 무게도 거의없음..
저거 차구 나가면 목아프시겠어여!!
ㅋㅋㅋㅋ
안되요!!
이거 무거워서 월리님 연약한 손목 끊어짐!! ㅋㅋ
착한 가츠 성공하세요
반가워요 수선화님~!
꼭 성공해서~ 효도할게요~!
감사합니다~!
잘하셨어요!
나중에 결혼하시면,어머님께 받은 목걸이를 예쁜 목걸이로 만들어서 어머님께 다시 돌려 드리세요!
가츠님을 상징할만한 팬던트와 함께... 어머님 목에 걸어드리면 대견스러워 하실겁니다.
저도 대학졸업때 받은 목걸이 여전히 차고 다닙니다. 어머님이 차시던 목걸이라 굵지도 않고 길지도 않지만 부적이란 생각으로
한시도 뺀적이 없습니다... 조만간 결혼할때 알 굵은거 하나 박아서 돌려드릴겁니다.
넵~!
요즘은 무거워서 책상위에 고이 올려놓았답니다 ^^*
얼른 장가를 가야할텐데~! 후훗
벌써부터 기대되는군요~!
아마도 금목걸이 팔았다면 지금쯤 가츠님 후회막심 했을 것 같네요. 20만원/돈 요 금값에 절대 동요마시고 오래도록 갖고계시면 좋을듯..
아주 잘하신것 같아요.
아마 그때 팔았으면... 홀라당 다써버려겠죠? ㅎㅎㅎ
그러나 지금은 금목걸이 건재하옵니다~! ㅎㅎㅎ
하하~!
역주행하다가 방법을 바꿔서 정주행중입니당~~~^^
한번에 다 읽으면 재미없으니까 쪼끔씩~~~~~~~
가츠님 글 읽으면서 느끼는게.. 여태 나름대로 꽤 철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전 아직 먼 것 같아요~ㅎㅎㅎ
가츠님 역시 저보다 오빠 맞으시다능~!!!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울이라고~~ 동생은 스키장 놀러갔는데 전 엄마가 다리에 깁스하고 움직이질 못하셔서 집에서 밥하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아 슬퍼요 흑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하;;; 옛날이야기의 첫 편이군요! ㄷㄷㄷㄷ
이 글 작성할 때만 하여도, 봄이었는데 ㅜㅜ
벌써 연말이네요! ㄷㄷㄷ
이 참에 어머니께 점수 왕창 따세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